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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후순위채의 표면 만기는 10년이다. 희망 금리 밴드는 연 6.95~7.55%이며, 7.05% 수준에서 모집 물량을 채웠다. 주관사는 교보증권이다.
롯데손해보험은 “이번 사채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자산부채종합관리(ALM) 정책과 안정적인 K-ICS(킥스·지급여력비율) 관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운용전략에 따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롯데손해보험의 후순위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오지민 한신평 연구원은 “지난 6월 말 롯데손해보험의 킥스 비율은 선택적 경과조치 적용 후 기준 190.2%로 IFRS17 및 킥스 도입 이후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지급여력비율 지표가 상승했다”며 “다만 손해보험업계 평균 대비 안전자산비중이 낮고, 지급여력금액 중 자본성증권 비중이 높아 킥스 대응력이 동종기업 대비 열위하다”고 밝혔다.
이어 “후순위채, 신종자본증권등 자본성증권 발행, 고마진의 보장성 보험 증가, 위험자산 매각 등 다각적인 킥스 대응전략 추진 성과 및 영향 점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