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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6억원에는 대전을 연고로 둔 하나금융그룹의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1억원을 보탰다.
그룹 관계사들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산불 피해를 입은 개인, 중소, 중견기업, 개인사업자를 위해 다양한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하나카드는 신용카드 결제자금의 최대 6개월 청구 유예, 최대 6개월 분할 상환을 실시하고 산불 피해일 이후 6개월까지 사용한 장·단기 카드대출 수수료를 30% 할인한다.
하나생명은 보험료와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을 최대 6개월 유예하고 산불 피해 관련 사고보험금 신청 건에 최대한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키로 했다.
하나금융은 산불 예방을 위한 환경 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산불 피해 지역 생태계 복원을 위한 임직원 나무 심기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2021년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기부금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 3월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동해안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소방대원들을 위한 지원을 약속하는 등 ESG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함영주 회장은 “이번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과 주민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신속한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 자연재해 예방교육 및 환경 생태계 복원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