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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양=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안양시가 올해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150억 원 규모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6일 경기 안양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대출받을 수 있도록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해 주는 제도이다.
안양시는 올해 경기신보에 15억 원을 출연해 연간 보증규모 150억 원에 대한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특례보증을 통해 자금을 융자받은 소상공인에게 대출이자도 지원한다. 융자금의 대출금리 2%까지 해당 금액을 지원한다.
다만, 관내 협약을 맺은 새마을금고, 신협 등에서 자금을 융자받은 경우에 한해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복합위기 속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특례보증, 대출이자 지원 외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안양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총 542개 소상공인에 160억33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