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앱비즈니스플랫폼 기업 아이언소스(ironSource)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토마브라보어드밴티지(TBA)와 최종 합병 작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언소스는 앱 성장과 이용자 참여, 콘텐츠 수익화, 비즈니스 성과 분석, 최적화 등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이다. 29일(현지시각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 오프닝벨을 울린 뒤 첫 거래를 시작한다. 종목코드는 ‘IS’다. 이번 스팩 합병으로 아이언소스는 6억6000만달러(약 740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현 최고경영자(CEO)이자 공동 창립자인 토머 바 지브(Tomer Bar Zeev)가 통합법인 아이언소스(사명 유지)를 이끈다. TBA 이사회 의장이자 경영 파트너인 올랜도 브라보(Orlando Bravo)가 아이언소스 이사회에 정식 합류한다.
토머 바 지브 CEO는 “플랫폼의 강점을 입증하는 이정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게 되어 자랑스럽고 상장 기업으로서 더욱 성장해 나갈 아이언소스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기업 설립부터 오늘의 역사적인 순간이 있기까지 함께해 준 모든 아이언소스 임직원의 노고와 파트너인 토마 브라보 어드밴티지의 전폭적인 협업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랜도 브라보 TBA 의장은 “아이언소스는 전 세계 앱 및 게임 개발자들에게 막대한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해왔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400억달러 규모의 시장에서 토머(Tomer), 유능한 아이언소스 팀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