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총 630억 조달 추진 "성장 위한 자금 확보"

전환사채와 전환우선주 각 315억 조달 추진
中합작법인 설립과 함께 M&A 추진 목적
  • 등록 2021-04-21 오후 2:18:41

    수정 2021-04-21 오후 2:18:41

레이 치과용 엑스레이 ‘레이스캔알파’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치과용 치료솔루션 업체 레이(228670)(Ray)는 제3자배정 방식으로 총 630억원 규모 자금을 국내외 주요 기관으로부터 조달한다고 21일 밝혔다.

레이 관계자는 “전환사채 315억원을 비롯해 전환우선주 315억원 등 총 630억원 자금을 조달하려고 한다”며 “전환가 조정은 최대 80%이며 전환사채 콜옵션은 40%, 전환우선주 콜옵션은 20%로 콜옵션 평균은 30%다. 표면 이자율과 만기 이자율이 모두 0.0%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증자에 참여한 기관들은 레이 사업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이런 이유로 다소 타이트한 조건임에도 자금 조달에 참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자금 조달 목적은 중국 합작법인(JV) 설립과 함께 국내외 치과 사업 확장을 위한 M&A(인수·합병), 생산시설 확충과 R&D(연구·개발) 등 용도다.

레이는 현재 중국을 중심으로 급성장하는 치과용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을 주목한다. 이미 치과용 디지털 덴티스트리 주요 장비와 함께 소프트웨어를 풀라인업으로 확보한 레이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중국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 실적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자금 조달로 레이의 국내외 치과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4년 치과용 진단장비 전문회사로 사업을 시작한 레이는 현재 국내외 치과용 디지털 치료솔루션 시장을 주도한다. 매출액 중 95%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수출주도형 강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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