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엔 손병석 코레일 사장과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경영진 2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양 기관은 3월 철도안전 강화대핵 가운데 하나로 ‘철도시설안전합동혁신단’을 발족했다.
이들은 철도 건설부터 운영, 유지보수를 포함해 표준 절차를 세우는 ‘단계별 점검업무 표준 매뉴얼’을 논의했다. 표준 매뉴얼은 설계부터 시공, 인수인계까지 철도 건설과 운영 전반에 일관성 있는 기준을 세우고 체크리스트 6000개가량을 점검하도록 구성돼있으며 하반기 개통되는 철도 노선부터 적용된다.
손병석 사장은 “열차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서는 서로가 ‘원팀’으로 협력해 사각지대 없는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철도 안전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