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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은 지난해 7월부터 1년간에 걸쳐 이그제큐티브 타워를 단장했다. 객실 수는 373실에서 278실로 조정했다. 기본 객실인 디럭스 객실 서비스 제공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실내 디자인은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사 영국 ‘더 G.A 그룹’과 협업해 최신 유행과 한국적인 미를 함께 구현했다.
양질의 수면을 위해 전 객실 내에 시몬스 침대 고급 모델인 ‘뷰티레스트 더 원’을 갖췄다. 또 모든 스위트 객실에 롯데호텔 최초로 ‘스타일러(의류 관리기)’를 설치했다. 여기에 세계 정상과 각국 최고 인사가 주로 묵을 국내 최대 규모 로열 스위트(460.8㎡) 객실 재단장에 총 41억원을 투자했다. 이외에도 고급 프랑스 향수 브랜드 딥디크의 호텔리어 컬렉션을 어메니티로 선택했다.
이그제큐티브 타워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럭셔리 라운지인 ‘르 살롱’은 조식, 가벼운 스낵, 애프터눈티, 칵테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다이닝 공간이다.
롯데호텔서울의 자랑인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도 재단장했다.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기존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뉴를 재구성해 서울에서 가장 클래식한 프렌치 음식의 향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그동안 롯데호텔서울의 이그제큐티브 타워 재개장을 기다린 고객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고급 여행지로 새로 주목받는 서울에 오는 모든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호텔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