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내년 3월 유치원 14곳 신설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3월 유치원 14곳과 중학교 1곳, 각종학교 1곳을 신설한다.

서울교육청은 8일 2018학년도 상반기 유치원·신설계획을 이같이 발표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공동주택개발에 따른 학생 배치와 과대·과밀 학교 해소 등을 위해 내년 3월 1일 유치원·학교 16곳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신설 학교는 서초구 내곡보금자리주택지구의 ‘내곡중학교’와 종로구에 설립되는 ‘오디세이학교’다. 특히 유아 공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중흥초 병설유치원 등 유치원 14곳을 신설한다. 병설유치원이 13곳, 병설을 단설로 전환하는 유치원이 1곳이다.

서울교육청은 내년 3월 신설 유치원·학교 개교를 위해 △교직원 발령 △개교경비 지원 △학교시설 준공검사 등을 점검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주택개발사업으로 인한 학령인구 유입지역을 중심으로 학교설립, 이전·재배치 등 적정 학교배치를 통해 교육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2018년 하반기에도 은평구 녹번동 재개발지역에 초등학교 1곳과 병설유치원 1곳, 단설유치원 1곳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학년도 상반기 개교 학교 현황(자료: 서울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