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16년 하반기 맞벌이가구 및 1인가구 고용현황’에 따르면 2016년 10월 기준 맞벌이 가구는 533만1000가구로 전체 유배우 가구(1188만4000가구)의 44.9%를 차지했다.
2015년에 비해 맞벌이 가구의 증가세가 눈에 띈다. 1년 동안 유배우 가구가 2만6000가구 증가한 반면 맞벌이 가구는 12만5000가구 늘었다. 비맞벌이 가구는 9만9000가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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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도별 맞벌이 가구 비중을 보면, 고졸이 46.2%, 대졸 이상이 46.0%, 중졸 이하가 39.8%로 나타났다.
자녀가 어릴수록 맞벌이 가구의 비중이 낮게 나타났다. 특히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의 비중(39.7%)은 다른 연령대의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에 비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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