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 현대산업개발, 2월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 운영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달을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예방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에는 우선 매 작업 종료 시 ‘TBM(Tool Box Meeting)’을 통한 기계·장비의 가동 중지 상태를 교차 확인하고 △작업장 주변 인화성 물질 제거 △추락위험 구간 파악 △잔류 인원 파악 △불안전한 위험 요소 파악 △정리 정돈 등을 강화한다.

‘종료 TBM’은 작업 종료 시에도 현장 근처에서 공종별 관리감독자를 중심으로 이행하는 위험예지 활동을 일컫는다. 이 밖에도 작업장 순회 점검을 법적 기준인 2일에 1회에서 1일 2회로 늘리기로 했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2월 ‘SAFETY-I 2.0’의 전 현장 적용을 시작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안전·보건 스마트 통합플랫폼으로 위험성 평가, 작업계획서, 사전작업허가서, 안전교육 등의 안전관리 시스템 업무와 CCTV 통합관제, 출입 관리, 밀폐공간 관리 등 스마트 장비 관리를 통합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발생 가능한 모든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안전관리에 더욱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안전관리 부문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안전관리에 한치의 공백도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