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승호 KIC 사장 "인도, 미중관계 변화 반사이익…사모주식·벤처·인프라 주목"

"인도, 인프라 확충 중…연말까지 뭄바이 사무소 열 것"
"CPPIB·GIC, 인도 해외사무소 보유…KKR도 인도 투자"
  • 등록 2023-07-13 오후 3:20:31

    수정 2023-07-13 오후 3:20:31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진승호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은 “미중 관계 변화로 가장 혜택을 보는 지역 중 하나가 인도”라며 “인도 사모주식, 벤처, 인프라 섹터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진 사장은 13일 KIC 창립 18주년(7월 1일)을 맞아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올 하반기 인도에 뭄바이 사무소를 설치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진승호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13일 KIC 창립 18주년(7월 1일)을 맞아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KIC)
진 사장은 “미중 관계가 바뀌면서 전 세계 지정학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전 세계 공급망도 바뀌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가장 큰 혜택을 보는 지역 중 하나가 인도”라고 말했다.

그는 “인도가 인프라 확충을 하고 있어 연말까지 사무소를 열어 기회를 찾고 있다”며 “저희가 보고 있는 분야는 사모주식이나 벤처, 인프라 쪽”이라고 답했다.

이어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싱가포르투자청(GIC)도 인도에 해외 사무소를 갖고 있다”며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대화해 봐도 인도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KIC의 해외 거점은 뉴욕, 런던, 싱가포르 지사가 있고 샌프란시스코 사무소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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