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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데일리 황영민 기자]호주를 찾은 경기 광주시 해외시장개척단이 1286만6000달러 규모 수출 상담실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호주 현지 사전 시장성 평가 등르 통해 관내 10개 업체를 대양주 해외시장개척단으로 선정, 지난 14일~20일 호주로 파견했다. 참여 기업들은 사전에 매칭된 바이어들과 함께 시드니와 멜버른 등 도시에서 현장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이들 기업의 개척단 일행에 대해 1인당 항공료의 절반을 부담하는 한편 원활한 상담이 이뤄지도록 시장성 조사, 바이어 매칭, 통·번역 서비스 등을 지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기업 담당자들의 현지 파견을 통해 관내 기업의 시장개척 및 수출 증대를 기대한다. 향후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관내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광주시는 올 하반기에는 베트남과 태국 등지에 10개기업을 파견해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