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청식 수원 제1부시장, 父 향한 애틋함..“왜이리 생각나는지”

  • 등록 2021-11-09 오후 3:06:43

    수정 2021-11-09 오후 3:06:43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이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조청식 부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가 오는 월요일’이란 글을 올리고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 고백했다.

그는 “왕십리 사진관에서 아버지,어머니, 작은 누이, 형, 나(지금의 모습과 많이도 다른) 그리고~큰 누이가 빠진 한 장의 사진”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오늘 따라 고시 합격하던 해 내 할일 다하셨다고 기뻐하시다 졸지에 쓰러지셔서 영영 먼 길을 떠나신 아버지~~”라고 적었다.

조 부시장은 “이 가을 초입에 왜 이리 아버지 생각이 나는지, 아마도 가을 남자 추남의 계절이 돌아왔나 보다”고 했다.

한편 조 부시장은 용인시 부시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행정경험과 강한 추진력으로 차기 용인시장 선거에 많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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