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보잉 737 맥스 부품 납품 재개

스피릿에어로시스템즈 동체 생산 고지 받아
  • 등록 2020-03-02 오전 11:47:54

    수정 2020-03-02 오전 11:47:54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업체 아스트(067390)는 ‘보잉 737 맥스’ 항공기 생산 재개에 따라 이달부터 납품을 다시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아스트는 지난달 미국 보잉의 최대 협력사 스피릿에어로시스템즈(스피릿)로부터 보잉 737 맥스의 동체 생산을 재개 준비를 위해 내부 고지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스피릿사는 파트너십을 맺은 항공 부품사를 상대로 적극 협조를 요청했으며, 아스트는 즉시 부품 생산에 나서 3월부터 본격 납품을 재개한다.

아스트 측은 “작년 737 맥스 기종의 운항이 중단됐던 후에도 회사는 부품 납품은 지속했었으나, 보잉의 누적 재고에 따른 올해 생산 중단으로 회사도 지난 1월부터 생산 및 납품을 잠시 멈췄었다”며 “하지만 이달부터 다시 737 맥스 기종의 생산 및 납품이 재개된다”고 설명했다.

아스트는 지난 2013년부터 보잉사의 후방동체 핵심 부품 ‘섹션48(Section 48)’을 납품해왔다. 항공기의 고도 및 방향을 조정하는 핵심 부품인 섹션 48은 보잉의 단일통로항공기 737 맥스 기종의 후방동체다. 보잉 737 맥스 기종은 보잉사의 항공사 발주 수량 중 80% 이상을 차지하는 보잉의 대표 항공기 모델이다.

아스트 관계자는 “올해 737 맥스의 재생산 및 작년 브라질 항공기 제작사 엠브라에르의 사업권 인수를 통해 증가한 E Jet(항공기) 동체 생산으로 올해는 민간항공 제작사 글로벌 1차 협력사로서 회사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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