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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에서는 모두 3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제1호 안건(비공개)인 ‘성장동력 드론 분야 선제적 규제 혁파 로드맵’은 미래에 대한 예측을 기반으로 규제를 미리 발굴해 개선하는 새로운 규제 혁신 접근 방식을 지난해 자율주행차에 이어 드론 분야에 적용한 것이다.
그간 국무조정실, 과기정통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간 지속적 협의를 거쳐 마련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이 안건이 다음 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최종 확정·발표되기에 앞서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이에 정부는 양식산업의 전체 가치사슬을 디지털 데이터로 연결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양식기술을 혁신하며 양식현장과 연계한 기술확산 및 국내외 시장 창출 등을 추진함으로써 국내 양식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제3호 안건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투자전략 및 혁신대책 후속조치 실행계획(이하 실행계획)’은 지난달 28일 발표한 ‘소재·부품·장비 R&D 투자전략 및 혁신대책(이하 혁신대책)’을 지속적·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이다.
취임 후 처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최기영 장관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분야는 범부처 이슈가 많기 때문에 부처 간 협업·연계에 보다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며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활성화해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토론을 통해 보다 창의적인 해법을 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