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버, 판매량 증가 '사후 서비스 강화'

  • 등록 2018-05-04 오전 11:27:19

    수정 2018-05-04 오전 11:27:19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합리적인 가격대에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생활 가전 브랜드 후버의 유무선 진공청소기와 공기청정기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양대 가전양판점인 롯데 하이마트와 전자랜드 등 오프라인채널과 각종 온라인 채널에서도 판매량이 늘면서 사후 서비스(AS)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후버는 현재 전 제품 2년 무상 A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년 안에 제품에 이상이 발생하면 무상 수리가 가능하며 수리 방식은 제품 수거 후 센터 수리, 다시 자택 배송으로 진행된다. 단, 배터리나 필터, 브러시 등의 소모품은 6개월이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택배 비용은 모두 후버 측에서 부담한다. 물론 택배 접수 이외에도 후버 공식서비스센터에 직접 방문해도 AS를 받을 수 있다.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후버 공식서비스센터를 AS 접수 데스크 담당자는 “공식수입원을 통해 판매된 제품의 AS는 택배 시스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굳이 시간을 들여 방문하는 고객은 많지 않다”며 “직구나 병행수입을 통해 구입한 제품에 대한 문의가 많지만 후버 공식 AS 센터에서는 수리가 불가하다”고 밝혔다.

전성교 후버 공식서비스센터 이사는 “후버는 신제품을 수입할 때 서비스파츠(수리부품)을 대량으로 함께 들여온다”며 “수리부품 수급이 좋기 때문에 제품 사용 시 초기 발생하는 AS건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필터 교체가 없어 유지비가 적게 드는 듀얼맥스프로 공기청정기의 수리 과정도 눈길을 끈다. 정전 필터와 탈취필터를 각각 분리해서 성능 시험과 수치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새 필터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AS가 진행된다.

후버의 한국 공식수입원 구승현 티디홀딩스 대표는 “판매가 증가하는 시장에 맞추어 앞으로도 사후 서비스 강화 및 투자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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