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마크호텔, 국내 최고 등급 '5성 호텔' 등극

시설·디자인·서비스 등 전 항목 고득점
  • 등록 2015-12-07 오후 12:04:46

    수정 2015-12-07 오후 12:04:46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현대중공업(009540) 계열 씨마크호텔이 최고 등급인 ‘5성 호텔’에 선정됐다. 국내 5성 호텔은 3곳에 불과하다.

5성 호텔 등급 취득은 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 등 1000점 배점의 90% 이상을 획득해야 가능하다. 등급 심사를 담당한 한국관광공사는 씨마크호텔이 각 항목별 심사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고 전했다.

특히 최고급 수준의 시설 및 건축 디자인, 친환경 소재, 최첨단 안전관리시설, 고객 만족도에서 고득점을 획득했다. 호텔 개관 이전부터 준비한 심사 및 교육 자료도 높은 점수를 받는 데 기여했다.

씨마크호텔은 지역 호텔 최초의 5성 호텔 등급 취득을 기념해 스위트 룸 숙박권을 증정하는 ‘씨마크, 별이 되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호텔 이용객 중 추첨을 통해 5명을 선정하고, 1등 당첨자에게는 130만원 상당의 숙박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승환 호텔현대 대표는 “호텔현대 경포대가 씨마크호텔로 새롭게 단장한 첫 해에 지역 호텔 최초의 5성 호텔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개관한 씨마크호텔은 강릉 경포대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세계적인 건축가인 리처드 마이어의 설계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강릉 경포대 씨마크호텔의 야경. 현대중공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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