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08포인트, 0.75% 오른 678.02에 마감했다. 3거래일 만의 상승이다. 장 시작과 동시에 660선도 내주며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오후 1시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상승 마감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를 기관은 ‘팔자’를 외쳤다. 특히 외국인은 265억원을 사들이며 지난 8월25일 이후 6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기관은 하룻새 651억원을 팔아치우며 3거래일째 매도량을 늘려 나갔다. 개인은 411억원을 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가 2.46% 내려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고, 인터넷(1.30%), 건설(1.25%), 비금속(0.98%), 금융(0.56%) 등도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1~4위 중에는 다음카카오(035720)(1.84%)를 제외한 셀트리온(068270), 동서(026960), CJ E&M(130960)이 올랐다. 코미팜(041960)은 전일대비 12.92% 오른 2만100원을 기록했고, CJ프레시웨이(051500)는 식자재유통의 수주 확대와 푸드서비스(단체급식) 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전날보다 8.65% 오른 9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컴투스(078340)(2.32%), 젬백스(082270)(2.22%), 오스템임플란트(048260)(3.13%), 에스엠(041510)(2.57%),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4.73%) 등도 상승했다. 이날은 한국전자인증(041460)과 에이텍(045660), 코아로직(048870), 케이엘티(053810), 씨그널엔터테인먼트, 미동전자통신(161570) 등 무려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8169만6000주 거래대금은 3조1736억2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59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443개 종목이 내렸고 57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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