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전력(015760)공사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전국 253개 선거구의 1만4259개 투표소·254개 개표소 등 1만4766개 선거 주요 시설에 공급되는 전력설비에 대해 특별점검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 이준호 한전 안전&배전 부사장(왼쪽 두 번째)이 광주시 동구 개표소에서 전력확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ㅅ진=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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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또 선거일에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개표소에 △상시 2중 전원 △비상발전기 △무정전전원급장치(UPS) 등 4중 전원을 구성하고, 투표소에는 자동전환 비상등도 설치했다.
비상상황에 대비해 10일 오전 5시부터 개표종료시까지 본사 및 사업소에 전력확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무인 변전소 근무인원 △개표소 인력 배치 △투표소 공급선로 특별순시 △긴급복구 인력 비상대기 등을 위해 총 7707명이 비상근무에 나선다.
한전 측은 “이번 선거 기간 중에 단 한건의 정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무결점 전력공급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