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딥세일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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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전문기업 딥세일즈가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통해 확보할 수 있는 신규 데이터셋 31종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국책사업이다.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중견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부에서 데이터 구매와 가공 비용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인공지능 기반의 잠재 바이어 추론 서비스를 제공하는 딥세일즈는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을 위해 ‘피처드’라고 명명된 데이터셋 31종을 공개했다. 피처드는 딥세일즈 내부 데이터 팀이 데이터 인기도에 의해 분류한 데이터들의 모음으로 몇 천만 개 데이터 사이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지원한다.
공개된 데이터셋에 31종에는 △산업별 잠재 바이어 리스트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벤처캐피털(VC) 리스트 △미국 아마존에 입점한 벤더 리스트 △글로벌 SaaS 기업 리스트 등 기업 활동과 밀접한 주제의 담당자 목록이 포함돼 있다. 딥세일즈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총 350만개 레코드로 수요 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경훈 딥세일즈 데이터팀 팀장은 “특정 주제별로 정리된 데이터셋을 통해 데이터를 활용하기 어려웠던 사람들도 손쉽게 데이터에 접근해 업무 시간을 절약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