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1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찾아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과 수해 피해 지역에 대한 드론 감시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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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는 지난 2020년부터 4K급 드론 표준 데이터, 드론 전용 5G 통신, 실시간 인공지능 분석 등 드론 서비스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적용 서비스 분야 중 하나로 수자원 모니터링에 대해 기술 검증을 하고 있다.
이 기술은 집중호우로 인한 댐 방류 시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 정지영상과 동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인명을 탐지하거나 주변지역 현황 파악에 쓸 수 있다. 신속한 대피 지원과 구조에도 활용할 수 있다.
조성경 차관은 “드론 기술을 활용해 하천 내 위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피해가 발생할 경우 회복력을 갖출 수 있는 기술 개발과 빠른 서비스 적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