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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재명 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가계부채는 이제 시한폭탄이다. 올 1/4분기 가계부채 총액은 약 1854조원”이라며 “한국은 세계 34개 주요국 가운데 가계 빚이 GDP를 넘는 유일한 나라다. 하지만 정부는 서민과 중산층을 쥐어짜며 민생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정책위의장은 “가계부채는 2017년 1분기 1359조원에서 문재인 정부 5년 만인 2022년 1분기에는 1863조원으로 폭등했다”며 “올 1분기 1854조원으로 오히려 줄었으니 윤석열 정부는 1년 만에 폭등세를 끊고 9조원 감소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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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정책위의장은 “2030대 비경제활동인구 중 ‘그냥 쉰 청년’은 2016년 42만1000명이던 것이 문재인 정부 내내 늘어나서 2021년 67만5000명으로 정점을 찍었다”며 “현 정부 들어 감소세로 돌아선 것도 모르는지 참으로 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 정부가 망친 나라를 복구하는 데 몇 년이 걸릴지 알 수 없다”며 “5년 내내 열심히 쓰레기 버린 분들, 청소하는 이들에게 윽박지를 자격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