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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늘봄학교 및 초등돌봄체계 발전’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교육부와 KB금융그룹의 협력을 통해 늘봄학교의 뜻처럼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가 아이들의 배움터이자 놀이터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MOU 체결식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MOU에 따라 KB금융은 교육부와 늘봄학교·초등돌봄체계 발전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총 5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KB금융과 교육부는 그간 돌봄체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5년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정부 교육 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늘봄학교 및 초등돌봄체계’를 발전시키기로 했다.
우선 늘봄학교 주요 사업인 ‘거점형 돌봄기관’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지역 단위의 돌봄 수요 해소를 위한 새로운 모델로 거점 내 돌봄이 필요한 학생에게 돌봄·방과후학교를 통합 제공한다.
이주호 부총리는 “양질의 돌봄과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범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KB금융그룹과 첫번째 파트너로서 함께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환경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 계열사들은 미래세대 주역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전국 108곳에 ‘작은도서관’을 개관했으며 KB증권도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무지개교실’ 사업을 진행 중이다. KB국민카드는 수도권 지역아동센터에서 유튜브를 활용한 금융교육인 ‘희망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