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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구독률과 평균 구매금액은 전년(2019년) 대비 10% 증가했으며, 60대 구독률이 33%로 가장 큰 폭으로 신장했다. 또한, ‘명품·잡화’, ‘보석·장신구’ 등 고가 상품 구매도 증가했다.
카탈로그를 통한 구매 빈도, 고가 상품 주문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프리미엄 상품만을 선별한 카탈로그를 기획하게 됐다.
‘막스마라’, ‘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의 잡화 상품들을 선보이고, ‘질스튜어트’ 등 백화점 입점 브랜드를 비롯해 ‘LBL’, ‘라우렐’ 등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를 집중 편성한다.
롯데홈쇼핑은 구매력을 갖춘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경제력을 갖춘 5060세대를 대상으로 고급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55세 이상 액티브 시니어 대상 맞춤형 유료회원제인 ‘헤리티지 엘클럽’은 올해 1월 론칭 이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카탈로그는 5060 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맞춤형 상품과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해 올해 구독자 수 30만명을 목표하고 있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쇼핑이 일상화되며 중장년층이 그들만의 언택트 쇼핑 채널로 카탈로그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오팔세대가 구매력을 갖춘 새로운 소비층으로 등극하고 있는 만큼 이들에게 초점을 맞춘 콘텐츠와 서비스 구성으로 카탈로그의 고급화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충성고객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