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운(왼쪽 네번째) KJ이노베이션 대표와 김현수(왼쪽 세번째) 한컴지엠디 대표가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양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컴지엠디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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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인
한컴지엠디(077280)는 스마트 헬스디바이스 전문기업인 케이제이이노베이션과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미세먼지와 안전, 시설 부족 문제로 가상현실(VR)기반의 실내 스포츠 활동 수요가 높아지는 점을 겨냥해 양사는 협업을 진행한다. 교육 기관을 중심으로 의료시설, 체험관 등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한컴 말랑말랑 브랜드를 적용해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접근한다는 전략이다.
협약을 통해 한컴지엠디는 VR콘텐츠를 케이제이이노베이션의 실내 운동기기에 접목해 게임처럼 재밌고, 현실감 넘치는 VR스포츠교실 조성에 나선다.
한컴지엠디는 또 케이제이이노베이션이 생산하는 러닝보드와 클라이밍, 헬스 바이크, 스키머신 등 운동기기에 내장된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향후 한컴 말랑말랑 VR헬스케어와도 연동할 계획이다.
한컴지엠디 관계자는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AR/VR 콘텐츠는 올해 5G 상용화에 따라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접목을 시도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치매 예방부터 스포츠, 교육, 안전 등 사업영역 다각화에 집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경쟁력으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