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독이 되기 위해서는 남들을 이끌 수 있어야 한다. 당신이 바라는 무언가를 하기 위해 미칠 줄도 알아야 한다. 사람들은 언제나 쉬운 길로 가기만을 원한다. 그러나 당신이 뭔가 색다르고 흔치 않은 것을 얻기 위해 어려운 길
|
세계 스포츠 팬 기억 속에 남은 2012년 런던올림픽 개막식을 연출한 영국 출신 감독 대니 보일(사진·59)이 한 말이다. 화려한 공연부터 아름다운 영상, 대미를 장식한 가수 폴 메카트니 공연까지… 런던 올림픽 개막식은 역사상 가장 예술적이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2008년 슬럼독 밀리언네어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보일은 2016년 트레인 스포팅2를 만들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지난 4월 소니 픽쳐스로부터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 애플 전 최고경영자(CEO) 일생을 다룬 영화를 연출해달라는 제안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