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호반새'를 보셨나요?

  • 등록 2012-07-02 오후 5:53:02

    수정 2012-07-02 오후 5:53:02

【대전=뉴시스】 ‘호반새(Ruddy Kingfisher)’가 올해도 계룡산국립공원 내에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계룡산사무소(소장 김웅식)는 지역의 특성과 상징성이 커서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깃대종(Flagship Species) ‘호반새(Ruddy Kingfisher)’가 올해에도 계룡산국립공원 내에서 번식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호반새(Ruddy Kingfisher)’ (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계룡산사무소 제공)


호반새는 파랑새목 물총새과의 여름철새로 최근 급격하게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어 우리가 보호해야할 새다.

해마다 5~6월이면 계룡산을 찾아와 ‘쿄르르르르~ 삐요오~’ 하는 옥구슬 굴러가는 소리를 내며 소식을 전하고 있다.

호반새는 울음소리도 아름답지만 몸길이가 25~30㎝ 정도로 보통 새들보다 크고 부리부터 몸통 전체가 적갈색을 띠고 있어 모습 또한 보는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호반새 서식지의 조사·연구 등 보호활동을 통해 서식지 안정화를 위한 보전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7월은 호반새의 산란시기인 만큼 계룡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에게 소음유발 방지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홍명보 바라보는 박주호
  • 있지의 가을
  • 쯔위, 잘룩 허리
  • 누가 왕인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