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사겠다"..한국지주, 대신·키움證 도전장

인수의향서 제출
  • 등록 2011-05-30 오후 6:39:49

    수정 2011-05-30 오후 6:39:49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저축은행 인수전에 굵직한 증권사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금융지주와 대신증권, 키움증권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30일 예금보험공사가 7개 저축은행에 대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 결과, 증권업계에서는 한국금융지주(071050)대신증권(003540) 키움증권(039490)이 각각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키움증권은 `중앙부산+부산2+도민` 그룹에 LOI를 냈다. 한국금융지주와 대신증권은 어떤 곳에 냈는지 구체적인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이처럼 업계에서 내노라 하는 증권사들이 인수에 나선 것은 이들이 저축은행을 소유하게 되면 여러가지 면에서 이점을 지니기 때문이다.   자기자본비율에 묶여 제한된 신용융자 한도를 늘릴 수 있고, 저축은행 지점망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사업 영역 확장 기회가 생기는 것은 물론 저축은행과 증권 영업간 시너지를 기대할 수도 있다.   이들 증권사 모두 적지않은 기간동안 저축은행 인수 타당성에 대한 검토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아직 인수대상에 대한 실사가 진행되지 않은 만큼 본입찰에 참여할지 여부를 판단하긴 이른 상황이다.

LOI를 제출한 증권사들은 내달중 실사를 거쳐 6월말~7월초 본입찰을 거치게 된다. 오는 7월 중순 각각의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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