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사장은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주요 업무 추진 현황을 보고하면서 “전략적 자산 배분 개선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자산 배분 체계를 고도화했다”며 “대체 자산군과 운용 전략 다변화를 통해 성과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각 자산군 전반에 걸쳐 리스크 관리 강화에 중점을 두고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내 금융산업의 동반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4월 신흥국 첫 해외 거점으로 인도 뭄바이에 사무소를 설립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 상태”라며 “또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에 대응해 AI 생태계의 유망 투자 기회를 조기에 발굴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운영 전략을 수립해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해외 국부펀드와 비교할 때 KIC 투자 수익률이 크게 낮다’는 취지의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대해서는 “최근 수익률 부진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간접운용사의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부분도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