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부광약품, 조현병·우울증 치료제 출시에 강세…정부 '정신건강정책' 마련키로

  • 등록 2024-08-01 오후 1:54:10

    수정 2024-08-01 오후 1:54:10

[이데일리TV IR팀]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가 출범하는 등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조현병·우울증 치료제를 국내 출시한 부광약품(003000)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후 1시46분 현재 부광약품은 전날보다 4.88% 오른 5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부광약품은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장애 우울증 치료제 ‘라투다정’(성분명 루라시돈염산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라투다정은 일본 스미토모 파마에 의해 개발된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우울증 치료에 허가된 비정형 항정신병약물로 부광약품이 한국 내 독점 개발권 및 판권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말 기준 미국, 유럽연합 국가 등 53개 국가에서 성인의 조현병 치료제로 허가를 획득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향후 라투다정은 부광약품의 매출 성장을 견인할 블록버스터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최근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정신건강정책 세부이행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26일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고 “이제 국민의 마음을, 정신건강을 돌보는 문제가 매우 중요한 국정과제가 됐다”며 “앞으로 정신건강정책 혁신위를 중심으로 국민 행복을 위한, 마음건강을 위한 정신건강정책을 수립하고 관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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