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립박물관은 13일부터 남양주시립박물관 1층 실감영상실에서 실감컨텐츠 특별기획전 ‘남양주 미학, 곡운구곡을 품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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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총 2부로 구성했으며 1부 ‘남양주의 미학’에서는 동봉 김시습의 〈매월당집〉, 김창협의 〈농암집〉, 김창흡의 〈삼연집〉, 정약용 〈천우기행권〉, 김수증 〈농수정〉을 소개해 남양주 학자들이 가졌던 자연에 대한 인식과 자연을 통해 구현한 이상향을 살펴본다.
이와 함께 시립박물관은 이번달 말까지 ‘다산 정약용을 사랑하는 아이들’을 운영한다.
전시물은 다산 어린이 학예사들이 남양주시 대표적인 위인이자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적인 역사 인물인 다산 정약용의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면서 내놓은 결과물이다.
지난 11일 진행한 성과전시회 개막 기념 발표회에는 주광덕 시장 아내인 박주영 여사와 안경자 경기도영유아교육협동조합 남양주지부 대표, 다산 어린이 학예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남양주시립박물관은 지난해 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교 지역학 교재인 ‘다시 보는 다산 정약용’ 편찬에 기여했으며 지역 영유아 보육 기관과 협력해 지역 역사 인물 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어 새로운 방식의 지자체 미래 인재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