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성남FC 후원금 관여 사실 아냐…정진상 만난 적도 없어"

  • 등록 2023-02-17 오후 7:11:32

    수정 2023-02-17 오후 7:11:32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이 성남 FC 후원금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윤 의원은 1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청구서 중 성남FC 후원금에 제가 관여되었다는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2014년 ‘NHN 넥스트’에서 신설을 추진했던 대학원대학을 네이버 신사옥에 입주시키는 것이 가능할지에 대해 당시 성남시 의원이었던 김태년 의원에게 문의한 적이 있다”면서도 “그날 이후 대학원대학 설립이 무산됐고 관련 논의도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또 “네이버 재직 시에 사옥 건립이나 성남FC 후원에 관여한 사실이 없고 이재명 당시 시장이나 정진상 씨를 만난 적이 없음을 재차 알려드린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에 윤 의원이 네이버에 재직중이던 지난 2014년 김 의원에 네이버 관련 민원을 부탁했고, 김 의원이 이에 응해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대표에게 협조를 부탁했다는 내용을 적시했다.

또 김 의원 측에서 ‘성남FC에 후원하면 네이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고도 명시했다.

이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거두절미하고 네이버와 관련된 그 어떤 부탁을 받은 적이 없고 보좌관에게 검토를 지시한 적도 없다”고 즉각 반박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