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자생의료재단이 연말을 맞아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지난 28일 저소득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제8회 희망드림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희망드림 장학사업에는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한의원 중 16곳이 참여했으며 총 41명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생은 각 병원 소재의 구청 및 사회복지기관 등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JS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장학생 및 가족을 비롯해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 관계자, 강남·광화문·목동·잠실자생한방병원 임직원, 자생봉사단원들이 참석했다. 이어 자생의료재단은 장학생 10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외 12개 자생한방병원에서도 병원별로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자생의료재단이 희망드림 장학사업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의 꿈을 지키는 희망의 등불 역할을 지속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생의료재단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바르게 자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장학금 전달과 더불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자생의료재단의 희망드림 장학사업은 매년 30~40명의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까지 총 156명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장학금 규모는 총 1억5200만원에 달한다. 이 밖에도 자생의료재단은 한의학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자생 글로벌 장학사업’부터 국가보훈처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사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 자생의료재단이 제8회 희망드림 장학금 전달식에서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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