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명칭은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도농복합도시 정체성과 함께 사람과 자연, 산과 하천이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도시숲이란 의미를 담아냈다.
앞서 시는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 중심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월8일부터 3월 5일까지 공원 명칭과 조성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공모결과 공원 명칭 제안에 343건, 조성아이디어 제안에 94건이 접수되는 등총 437건이 접수됐다. 이에 시는 3월29일부터 4월9일까지 1차 심사를 통과한 명칭 36건과 조성아이디어 11건을 대상으로 시민 선호도를 조사했다.
조성 아이디어 분야에선 ‘누리다, 즐기다, 숨쉬다, 거닐다’를 주제로 4개 테마로를 조성하는 방안이 최우수상을, 음악분수를 설치하고 유모차와 휠체어도 편히 다닐 수 있는 산책로 출입로 조성방안이 우수상을, 음악분수와 버스킹 공간 등을 조성하는 방안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시민들이 제안한 조성 아이디어들은 향후 공원 조성 과정에 우선 반영된다.
백군기 시장은 “용인 어울림(林)파크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은 생활권 녹색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