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쓰촨성멘양시 대표단이 지난달 퍼스트빌리지를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이큐스앤자루 제공) |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쇼핑몰·아울렛 전문기업
이큐스앤자루(058530)는 지난달 26일 충남 아산시 퍼스트빌리지 아울렛에서 중국 쓰촨성멘양시(면양시)웨이쿠이 대표단과 한국형 아울렛 건설 자문·운영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대표단은 한국 유통시장과 아울렛 시찰을 위해 지난달 25일 4박5일간 일정으로 방한했다. 이들과 계약을 체결한 회사는 한국형 아울렛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마무리지었다. 세부계약은 상반기 중 중국 현지에서 아울렛 착공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에 따르면 면양시는 한국형 아울렛 프로젝트를 위해 부지 제공과 건축을 책임진다. 이큐스앤자루는 아울렛 건설 전반 자문과 완공 후 상품 진열부터 마케팅, 서비스 교육 등 아울렛 운영을 대행해 매출액 일정 부분을 운영 로열티로 받을 예정이다.
면양시 풍경구인 첸캉수쿠(심강수고) 씨엔하이리조트 내 들어서며 쇼핑·외식·문화를 한곳에서 즐기는 복합 테마형 아울렛 ‘퍼스트빌리지’를 모티브로 지어진다. 연간 200만명 이상이 찾는 씨엔하이리조트는 호텔·콘도·수상레저·골프장 등의 시설을 갖춘 최고급 리조트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중국 정부는 서민·중산층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방지역 시정부의 아울렛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면양시를 시작으로 다른 도시들로 빠르게 한국형 아울렛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관련기사 ◀☞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가정의 달 행사..'추가 할인에 볼거리까지'☞ 현대시티아울렛, 가정의 달 맞아 '북 페어' 개최☞ 템퍼,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