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뮤지컬 ‘레베카’에서 댄버스 부인 역할을 맡은 김윤아가 하차한다고 17일 밝혔다.
김윤아는 첫 뮤지컬 데뷔를 위해 충실히 연습에 임하던 중 후두염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으며 지난 4일 부산 첫 공연을 소화했다. 그러나 공연 후 목소리를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없다는 것을 감지, 부산과 광주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김윤아의 뮤지컬 ‘레베카’ 하차 결정으로 인해 EMK는 댄버스 부인 역의 신영숙·차지연과 출연 스케줄을 조정 중이며 공석이 된 댄버스 부인 역을 함께할 새로운 배우와 협의 중에 있다. 뮤지컬 ‘레베카’의 서울 공연 출연 스케줄 및 캐스팅 결과는 오는 2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1577-6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