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효고현서 유학중인 한국 여대생 사망…폭행 흔적

  • 등록 2015-05-28 오후 1:58:45

    수정 2015-05-28 오후 1:58:45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일본 효고(兵庫)현 니시노미야(西宮)에서 지난 26일 새벽 20대의 한국 여성 유학생이 사망해 수사 당국이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사망한 여성은 한국 국적의 대학생으로 몸에 심한 상처를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일본 경찰 수사당국은 피해자가 폭행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사건을 수사 중이다. 부검 결과 피해자는 복부타박에 의한 간장파열에 따른 출혈중 쇼크사로 판명이 났다.

외교부 관계자는 “사건 발생지역을 관할하는 주고베총영사관은 현지 수사당국에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요청했다”며 “현지를 방문한 유가족들에게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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