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192820)그룹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 K뷰티 세계화의 속도를 높여 전 세계 뷰티의 중심에 자리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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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만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코스맥스는 인디 브랜드와 함께 동반 성장한 한 해였다”며 “특히 한국법인은 최대 생산수량 실적 달성과 함께 업계 최초 2억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K뷰티 수출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래 먹거리인 맞춤형 화장품 사업을 위해 내부 역량을 확보하고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도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는 △고객·협력사와 동반 성공사례 창출 △각 역량 향상을 통한 전체 최고 수준 달성 △NEW 비즈니스 확대 등을 2025년 경영 전략 방향으로 설정했다.
최근 수년간 코스맥스그룹 경영 기조에 맞춰 인디브랜드 고객사와 동반 성장을 추구한다. 고객사 규모 및 중요도에 맞춰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국·미국·동남아 등 해외 법인 역시 인디 고객사 집중 육성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인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 고객사 확보를 위한 ‘LOCO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현지 소비자 수요에 맞춰 핵심 기능은 유지하고 전세계 다양한 원료와 부자재 풀을 확보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혁신하는 프로젝트다. 이병만 대표는 LOCO 프로젝트로 개발된 제품이 현지 시장을 이끄는 기관차가 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맞춤형 화장품 사업은 해외 확대를 목표로 움직인다. 지난해까지 내부 역량 강화를 마치고 미국, 유럽, 일본 등지서 글로벌 협업 파트너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얼마나 빠르고 가치 있게 전달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 됐다”며 “올해는 글로벌 화장품, 건기식 ODM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