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도 에코얼라이언스, 탄소중립 기여 공동선언

회원사 17곳 “재생에너지 발전 계획 수립하고 확대할 것”
재생에너지 늘리고 온실가스 감축…금융·교육 지원도 제공
  • 등록 2022-11-11 오후 2:13:22

    수정 2022-11-11 오후 2:19:03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주도하는 반도체 관련 기업 친환경 연합 에코얼라이언스 회원사 17개 기업이 재생에너지를 적극 사용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11일 공동선언했다.

이들 17개 기업은 “회원사간 강력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사용흐름에 선제 대응하고자 한다”며 “2023년부터 ‘재생에너지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점진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코얼라이언스는 세계적인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탄소 중립 요구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조직됐다. 30개 회원사로 시작한 에코얼라이언스는 회원사가 44곳까지 늘었다.

반도체 제조 산업은 탄소를 직접적으로 배출하지는 않으나 간접 배출량이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업계에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에코얼라이언스는 △재생에너지 사용 및 에너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 △폐기물 감축 등의 목표로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회원사를 △에코 스타터 △에코 플래너 △에코 챌린저 △에코 리더 등으로 세분화해 각 등급에 맞는 실천 방안을 이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에코얼라이언스는 다양한 정보 공유 모임과 함께 각종 금융·교육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에코얼라이언스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박철범 SK하이닉스 SV추진담당 부사장은 “17개사가 공동선언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얼라이언스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 이라며 “친환경 경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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