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외국인 매도에도…780선 턱걸이

코스닥, 전 거래일보다 0.20% 내린 781.38 마감
외국인 매도에도 개인·기관 쌍끌이 매수
애플페이 기대감 속 에이텍티앤 상한가 직행
거래대금, 약 반 달 만에 7조원대 회복
  • 등록 2022-09-15 오후 3:41:48

    수정 2022-09-15 오후 3:41:48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15일 780선에 턱걸이 하며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포인트(0.20%) 내린 781.38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지수는 786.33으로 출발해 787.00까지 올랐지만 이내 외국인들의 매도에 밀려 하락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이 1458억원을 팔며 2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섰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1092억원, 339원을 사들였다.

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0% 상승한 3만1135.09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4% 오른 3946.01을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74% 오른 1만1719.68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 러셀 2000 지수는 0.38% 올랐다.

개장 전 나온 생산자물가지수(PPI) 보고서는 예상에 부합했다. 지난달 PPI은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시장 전망치와 같았다. 1년 전과 비교한 상승률은 8.7%를 기록했다. 전월(9.8%) 대비 1.1%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낮다. 두 달 연속 둔화세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엘앤에프(066970), HLB(028300)가 각각 3.18%, 2.29%, 5.65%씩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에코프로(086520)는 각각 0.73%, 8.26%씩 올랐다.

한국정보통신(025770)이 애플페이 국내 상륙 소식에 18%대 상승하며 1만5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텍티앤(224110)도 애플페이 호제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애플이 국내 ‘애플 미디어 서비스 이용 약관’에 애플페이 관련 약관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약관에는 세금, 지불 방법, 청구 등 애플페이와 관련한 세부 내용이 담겨있어 애플페이의 국내 진출이 임박했음을 시사하고 있다.

리노스(039980) 역시 국제통화기금(IMF)의 재건을 위해 금융 지원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570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없었지만 804개 종목이 내렸다, 130개 종목은 제자리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8억3573만주, 거래대금은 7조1348억원이었다. 거래대금이 7조원을 회복한 것은 지난 8월 18일(7조638억원) 이후 약 반 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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