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톡스 바이오 생산공장 준공… 보톡스 제품 본격 개발

프로톡스 바이오 생산공장 향남단지에 준공
연간 270만 바이알 규모 보톡스 생산
  • 등록 2019-04-26 오전 11:16:46

    수정 2019-04-26 오전 11:16:46

[이데일리 류성 기자] 프로톡스(대표 이동범)는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제제개발을 위해 25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단지에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프로톡스가 2년간 320억원을 투입해 이번에 준공한 바이오 생산공장은 연면적 6227㎡(약 1886평)지상4층 규모다.

프로톡스는 이번에 공장을 준공하면서 연간 270만 바이알 규모의 보톡스를 생산할 수 있게됐다. 이 회사는 향후 연간 540만 바이알까지 생산을 늘리기 위해 동결건조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재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약 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생산하는 GMP 생산라인에 국내 최초로 국제규격에 적합한 독일 바우쉬사의 충진라인을 설치했다. 회사측은 “생산 전체 공정을 자동화시스템 으로 구축해 안전과 효율성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프로톡스는 올해 말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A제제(가칭 프로톡신)의 GLP(동물 실험 규범) 비임상 시험을 종료하고, 임상시험계획 승인(IND)를 신청할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앞으로 꾸준한 연구개발과 특허 출원으로 내년 동남아시아 등 해외수출에 이어, 2022년에는 국내에도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5일 경기도 화성 향남에서 열린 프로톡스 바이오 생산공장 준공식에는 구자형 시너지파트너스 회장(좌측 네번째), 김종원 디에스케이 바이오부문 대표(좌측 다섯번째), 이동범 프로톡스 대표(좌측 일곱번째)등이 참석했다. 시너지파트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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