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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피아니스트 손열음(32)이 이탈리아 피아노 콩쿠르 ‘제62회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예선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20일 평창대관령음악제 사무국에 따르면 손열음은 오는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62회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예선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손열음은 사무국을 통해 “역사와 전통이 있는 콩쿠르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며 “새로운 음악가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역할에도 책임감을 느껴 앞으로 열심히 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손열음은 올해 3월 평창대관령음악제 제3대 예술감독에 위촉됐다. 이번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심사위원 위촉은 지난해 12월 확정됐다. 제3회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 내 콘서트홀과 뮤직텐트 등 강원도 일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