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새일센터 개선사항을 발표했다.
올해부터는 새일센터의 훈련 수료 후 보다 양질의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장기 심화과정’을 도입한다. 또 일자리 전문가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새일센터 혁신 컨설팅단’을 구성해 센터가 지역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일자리 연계를 강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최근 신한금융그룹과 맺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새일센터의 직업교육 훈련에 참여하고 출석률이 80% 이상인 취약계층여성을 대상으로 월 30만원, 3개월간 최대 90만원의 참여수당을 지급한다.
또 여가부 기업환경개선사업 지원 대상을 확대해 새일센터를 통해 창업한 여성기업의 초기사업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최근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조치 이후 경단녀들이 새롭게 일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대상별·지역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지역사회 여성 일자리 지원기관으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