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새로일하기센터, 규모 확충·온라인 센터 운영…취약계층 수당 지급

취약계층 여성 교육참여시 3개월간 총 90만원 지급
  • 등록 2018-02-07 오후 12:00:00

    수정 2018-02-07 오후 12:00:00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의 재취업을 돕고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취·창업 지원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가 서비스를 다각도로 확대한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신산업분야 여성의 직무역량을 강화토록 교육프로그램을 심화하고 온라인 센터 운영을 본격화한다. 또 취약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월 30만원씩 3개월간 최대 90만원의 참여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여성가족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새일센터 개선사항을 발표했다.

올해부터는 새일센터의 훈련 수료 후 보다 양질의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장기 심화과정’을 도입한다. 또 일자리 전문가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새일센터 혁신 컨설팅단’을 구성해 센터가 지역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일자리 연계를 강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여성들의 교육참여와 경단녀들의 창업 활성화 지원도 강화한다.

최근 신한금융그룹과 맺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새일센터의 직업교육 훈련에 참여하고 출석률이 80% 이상인 취약계층여성을 대상으로 월 30만원, 3개월간 최대 90만원의 참여수당을 지급한다.

또 여가부 기업환경개선사업 지원 대상을 확대해 새일센터를 통해 창업한 여성기업의 초기사업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연 내 새일센터 5개소를 확충해 총 160개로 늘리고 ‘온라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saeil.mogef.go.kr) 운영을 본격화해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활용하고 직업교육훈련과 새일여성인턴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최근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조치 이후 경단녀들이 새롭게 일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대상별·지역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지역사회 여성 일자리 지원기관으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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