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유유제약(000220)은 식물성분의 항우울제 ‘노이로민300mg’(사진)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세인트존스워트 80% 메탄올 건조엑스’를 주성분으로 하는 생약제제로 불안, 무기력상태, 가볍고 일시적인 우울증상의 완화를 위해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항우울 효과에 가장 중요한 성분인 세인트존스워트에서 추출한 히퍼포린(Hyperforin)은 추출 후 약 13주가 지나면 모두 산화돼 함량이 0%로 내려가는 특성이 있어 이를 지속적으로 보존하는 것이 큰 관건”이라며 “노이로민은 특허기술로 제조공정 중에 항산화제인 아스코르빈산을 첨가해 히퍼포린 함량을 항상 3~6%로 유지 할 수 있으며, 정제(알약) 크기도 더욱 작은 형태로 제조돼 환자들이 복용하는데 있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130년 동안 생약기술로 명성을 쌓은 독일 슈바베가 개발한 제품으로 유럽 및 구미 각국에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스트레스나 신경성으로 인한 정신적인 불안정(불안, 초조, 우울 등)의 증상 개선에 뛰어나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이 갖고 있는 정신적 불안정 증상은 초기에 안전하고 유효한 약을 복용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노이로민은 불안하거나 일시적인 우울증상을 가진 환자의 1차 선택 약제로 적합한 제품이다”고 밝혔다.
| 사진= 유유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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