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설립된 파티게임즈는 설립 초기부터 모바일 게임 주요 고객과 거리가 멀었던 여성을 타깃으로 카페 경영 시뮬레이션 SNG인 ‘아이러브커피’를 출시해 돌풍을 일으킨 기업이다. ‘아이러브커피’는 국내외에서 폭넒은 사랑을 받으며 누적 다운로드 2000만건, 누적 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3월 후속으로 선보인 ‘아이러브파스타’ 역시 출시 2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퍼블리싱 사업에도 적극 참여, ‘해피스트릿’, ‘무한돌파삼국지’ 등 다양한 게임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이 대표는 “올해 신규 게임 출시가 하반기에 집중됐고 수익 다변화를 위해 퍼블리싱 판권 확보 등 여러 선행투자가 이뤄졌다”면서 “이 결과, 특정 게임에 편중되지 않은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파티게임즈는 중국 시장을 공략을 통해 지속 성장을 위한 청사진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연초에는 중국 최대 퍼블리셔 중 하나인 텐센트로부터 200억원을 투자받기도 했다.
특히 이 대표가 창업 전 다날(064260)과 EA 등에서 근무하며 중국 시장에서의 모바일 게임 경영 노하우를 쌓아온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파티게임즈의 공모 예정가는 1만500~1만3000원이며, 오는 11일과 12일 청약을 거쳐 오는 2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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