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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설립된 덕신하우징은 건설용 데크플레이트 생산업체로 경쟁사 대비 우수한 기술력과 효율적인 생산설비를 보유,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데크플레이트는 건물의 바닥을 만들어주는 신개념 건축자재로 기존 거푸집(나무합판)을 대체한 금속용 건축자재다. 거푸집 대비 유지비용은 낮은 반면 품질은 향상돼 경제적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강판 재활용이 가능한 탈형데크(에코데크)는 친환경 건자재로서, 데크와 단열재가 붙어 있는 인슈데크는 경제적 건자재로서 업계의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0.5%에 불과했던 인슈데크는 올 1분기 6.7%로 늘었으며 지난해 매출비중 5.2% 기록했던 에코데크는 1분기 30.2%로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 성장이 가파른 것과 관련해 외형보다 수익성 개선을 추구한 기업 내부 전략에 따른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2011년 3.6%에 불과했던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12.9%까지 올라왔다”며 “이전 제품보다 우수한 제품 개발에 성공하면서 마진 개선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덕신하우징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44억원, 135억원을 달성, 사상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덕산하우징은 23~24일 공모청약을 거쳐 내달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공모 예정가는 9600원~1만1000원이다. 공모주식수는 186만주이며 총 공모예정금액은 192억~220억원 이다. 상장에 따른 공모자금은 공장증설 및 연구개발(R&D) 확충, 로봇샹산시설 마련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