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머니는 18일(현지시간) 부동산 컨설팅업체 나이트프랭크가 조사한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두바이 땅값은 지난 1년 동안 28.5%나 상승했다. 이는 두바이에 국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된 데다가 관광 산업 진흥과 무역 거래 증가도 맞물려 가격이 치솟은 것으로 풀이된다.
중화권 국가인 타이완은 부동산 가격이 전년대비 15.4% 상승하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는 인도네시아가 기록했다. 집값 상승률은 13.5%였다. 동남아시아 중 부유한 국가에 속하는 인도네시아는 중산층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부동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 밖에도 터키(12.5%), 브라질(11.9%), 콜롬비아(11.8%), 독일(11.2%), 미국(11.2%) 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