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청 필룩스 회장, 2013 명품창출 유공자 정부 포상

  • 등록 2013-12-09 오후 5:00:00

    수정 2013-12-09 오후 5:00:00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필룩스 노시청 회장과 기양금속공업㈜배명직 대표가 2013 명품창출 유공자로 선정됐다. 또 한국도자기와 이브자리가 2013 명품창출 유공기업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명품창출CEO포럼에서 올 한 해 우리나라의 명품창출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포상은 국산 명품창출을 목표로 포럼에 활발히 참여해 온 우수회원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냈거나 신기술을 개발해 국가 품질경쟁력 향상에 공헌한 개인이나 기업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것.

장관 표창 개인부문은 ㈜필룩스 노시청 회장과 기양금속공업㈜배명직 대표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시청 회장은 ‘감성조명’을 슬로건으로 삼아 자연친화적 조명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연구를 토대로 8개의 해외법인을 운영, 지난해 매출액 470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해외매출 비중을 70%까지 성장시키는 등 조명업계에서 세계 선두그룹 수준에 올랐으며, 수백 건에 이르는 지적재산권 보유로 국가 산업역량 발전에 기여했다.

배명직 대표는 대한민국 표면처리 초대 명장으로 ISO, 이노비즈, 유망중소기업 등 각종 인증을 취득하고 독자적 금속도금 기술을 개발하여 골드마이스터 브랜드를 육성했다. 특히 신(新)도금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나노 항균성 ‘황금칼’을 출시하는 등 꾸준한 명품 창출 노력으로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했다.

장관 표창 단체부문은 꾸준한 품질경영으로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제고한 한국도자기㈜ 와 ㈜이브자리가 수상했다.

국내 도자기업계 1위 기업안 한국도자기는 세계 80여개 국에 수출하는 글로벌기업으로, 명품도자기 브랜드 ‘프라우나’를 육성하여 지난해 4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영국 헤롯 백화점과 미국 포티원매디슨 등 대표 명품백화점에 진출, 국가 위신 제고와 품질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연매출 1000억원으로 국내 업계 점유율 1위의 침구생산업체인 이브자리는 수면환경연구소 등을 운영하는 등 고품질의 침구를 생산, 세계 각국에 수출해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실시하는 등 국가 위상 강화와 사회 개선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기술표준원장 표창은 해성아이다㈜(단체)와 협화전기공업㈜의 김희태 부회장(개인) 이 수상했으며 한국표준협회장 표창은 와토스코리아㈜(단체)와 ㈜인산가 김윤세 대표 (개인) 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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