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핵심 계열사 'E1', 내달부터 국세청 세무조사

  • 등록 2013-02-28 오후 7:14:12

    수정 2013-02-28 오후 7:14:12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국세청이 액화석유가스 수입 및 공급 업체인 E1(017940)에 대한 고강도 세무조사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내달 4일부터 E1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하겠다는 내용을 최근 회사측에 통보했다. 세무조사는 대기업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이 투입될 예정이며 오는 7월 초까지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E1(017940) 측은 이번 세무조사가 대기업이 4∼5년 주기로 받는 정기세무조사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1은 앞서 지난 2008년 정기세무조사를 받았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바로 진행하는 이번 세무조사에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핵심 계열사로 E1을 소유한 LS(006260)그룹은 지난 2005년 LG그룹에서 독립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오고있으며, 작년말 기준으로 재계 1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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