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청담글로벌(362320)이 강세를 보인다. 중국이 올해 말까지 화이트리스트 부동산 기업에 4조위안(약 766조) 규모의 신용대출을 통한 자금을 지원한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청담글로벌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장동닷컴 1차 벤더에 등록이 돼 있어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 25분 현재 청담글로벌은 전 거래일보다 3.23%(220원) 오른 7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니훙 중국 주택도시농촌건설부장은 기자회견에서 “모든 적격 프로젝트를 화이트리스트에 포함하기 위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올해 말까지 화이트리스트 부동산 기업에 4조위안(약 766조) 규모의 신용대출을 통한 자금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니 장관을 비롯해 자연자원부, 중국 인민은행,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책임자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 촉진’에 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한편 청담글로벌은 국내 유일 장동닷컴 1차 벤더에 등록이 되어 있으며 알리바바에도 화장품을 유통하고 있다.